이번에 개발된 아토펩은 가족형 피부치료 화장품으로 세라마이드 성분이 지속성 피부보호막을 형성해 유해환경으로부터 연약한 피부를 보호해 준다는 게 대학측의 설명이다.
스테로이드 성분이 없는 저자극성 치료제로 지속적으로 사용해도 피부에 안전하며, 생약성분인 감초 추출물이 들어 있어 피부자극을 최소화시킨 것도 큰 특징이다.
RIC센터 김동희 교수는 "도시화와 함께 난치성 면역질환인 아토피성 피부염 발생이 크게 늘고 있지만 한국인 체질에 맞는 치료제 개발은 더딘 상태"라며 "연간 300억-500억 달러에 이르는 전 세계 아토피 제약시장을 주도해가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있다"고 말했다.
대전대 동서생명의학연구센터는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등 난치성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등을 목표로 올 3월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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