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봉합제 일반외과서 사용 비중 높아
상태바
액상봉합제 일반외과서 사용 비중 높아
  • 최관식
  • 승인 2005.11.01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아외과 사용 시 보호자 만족도 증가해
외과적 수술 시 기존의 봉합사 대신 액상봉합제를 사용하는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한국에치콘(㈜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올 1월부터 9월까지 자사의 액상봉합제 "더마본드" 진료과별 사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일반외과가 54%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성형외과에서 22%, 소아외과에서 14%, 그 외에 비뇨기과와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었다고 소개했다.

실과 바늘로 꿰매지 않고 수술부위를 봉합하는 액상봉합제 더마본드는 흉터를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수술 후 창상관리를 위한 특별한 조치가 필요 없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한국에치콘 관계자는 설명했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외과 서정민 교수는 소아외과 수술에 사용했을 경우 특히 보호자 만족도가 높았다고 소개했다.

또 강남 차병원 박해린 교수는 수술부위가 치유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에치콘 관계자에 따르면 더마본드는 긴 수술부위도 간편하게 봉합할 수 있고, 99% 세균차단효과가 있어 수술부위가 감염되지 않고 안전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돕는 등 상처 봉합에 매우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고.

한편 더마본드는 국내 주요 대학병원 등에서 외상과 갑상선, 두경부 수술, 유방수술, 탈장, 성형외과 수술 시 사용 빈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