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국제 임상 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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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국제 임상 심포지엄 성료
  • 윤종원
  • 승인 2005.11.01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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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호주. 일본을 비롯 국내 석학들 참석
조선대학교병원이 개원 34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한 당뇨병 국제임상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조선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 주관으로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심포지엄 인사말에서 홍순표 원장은 "당뇨에 대한 기초 및 임상 분야에서의 최근 발전과 연구 동향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자 국내외 석학들을 모시고 국제 임상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미국, 호주, 일본, 가톨릭대 등 국내외의 유명한 석학들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은 조선대학교당뇨병연구센터 소장을 맡고 있는 윤지원 박사(미 시카고 의대 교수)의 ‘당뇨병 예방과 치료연구의 최신 동향’을 비롯해, 미국 예일의대 당뇨병 내분비연구센터장 Robert Sherwin 박사의‘당뇨병, 예방할 수 있는가?’등 많은 논문들이 발표됐다.

윤지원 박사는 " 제 1형 당뇨병은 우리몸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가 거의 파괴되어 발생되는 질환으로 현재 췌장베타세포의 이식을 통한 당뇨병의 치료가 연구되고 있으나 한계에 도달한 실정"이라고 밝히고, " 최근 일본의 고바야시 박사팀과 함께 췌장의 베타세포를 대량 증식시킬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최신 동향을 소개했다.

마지막 연자로 조선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준영 교수는 당뇨합병증으로 인한 족부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당뇨발 궤양에 대한 이해와 최신지견’에 대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 “당뇨합병증으로 나타나는 족부궤양은 당뇨병으로 인한 혈액순환과 신경적인 문제로 인해 일어나는 괴저 현상이며, 발의 합병증이 발생하면 잦은 통원치료, 입원, 절단 등 사회적,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와 조기발견이 중요하다”고 강조 하고서 최신치료에 소개되는 여러 상처 치유 물질과 은 치료법등을 소개했다.

국내외 석학들이 참석한 이번 국제 임상심포지엄에서 날로 급변하는 생명과학 시대의 미래 의학, 생명과학계가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등 당뇨병에 대한 최신지견을 나누는 학술교류의 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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