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사업 기여 국민훈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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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 사업 기여 국민훈장 받아
  • 김명원
  • 승인 2005.10.2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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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연세의대교수
인요한(미국명 John A. Linton) 연세의대 교수가 남북 평화통일 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인 교수는 24일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주관 "2005년 평화통일 유공자 시상식"에서 대북 인도적 지원사업을 통한 남북관계 개선과 국제사회의 대북 지원을 이끌어낸 공로로 훈장을 받았다.

인 교수는 그동안 유진벨 재단을 통해 북한 내 결핵퇴치사업 및 의료기기와 의약품 지원사업 그리고 수 차례의 직접 방북을 통한 최신의학 교육 등을 활발히 펼쳐왔다.

한편 미국 선교사의 자녀로 전남 순천에서 출생한 인요한 교수는 1987년 연세의대를 졸업한 가정의학 전문의로 현재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 소장으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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