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사장에 장혁순 교수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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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이사장에 장혁순 교수 취임
  • 박현
  • 승인 2005.10.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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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학회, 점프 ENT 2005, 참여-화합-발전 주제 학술대회
대한이비인후과 학회(이사장 황순재)와 개원의협의회(회장 조현)는 지난 21일부터 23일 사흘간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점프 ENT 2005, 참여·화합·발전"을 슬로건으로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장혁순 이사장(순천향대학교병원) 취임식을 가졌다.

21∼22일 이틀간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이과, 비과, 두경부외과 등 영역별로 최신지견 발표를 비롯해 리서치 포럼, 포스터 전시가 진행됐다. 23일 개원의협의회 학술대회에서는 임상 실제강연과 함께 이비인후과 영역에서의 항생제와 스테로이드 가이드라인이 집중 조명됐다.

특히 포천중문의대 대체의학대학원 전세일 교수가 "이비인후과 영역에서의 대체의학"을 주제로, 두경부질환 분야의 세계적인 학자 베르너 교수(마르부르크 필립스의대)가 "후두질환의 레이저 수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해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이번 학술대회에서 국내 처음으로 "한국인 이하선 종양의 임상 양상 및 병리학적 특성"에 대한 숙제보고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숙제보고에 따르면 2002∼2004년 3년간 이하선 종양 수술을 받은 1천68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양성종양 대 악성종양이 84% 대 16%의 비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양성종양 중에는 다형태샘종(59.5%)이, 악성종양에서는 점막표피모양암(5.5%)이 가장 흔한 종양으로 조사돼 외국의 경우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청각사 학술대회 △간호사 학술대회 △언어치료사 학술대회가 함께 개최됐으며 처음으로 사회 프로그램으로 "와인이야기"와 "부자아빠 만들기" 강연이 진행돼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이번 학회 총회에서는 지난해 차기이사장으로 선임된 순천향의대 장혁순 교수가 새 이사장으로 취임했으며 새 차기이사장으로 서울의대 이철희 교수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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