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50년을 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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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50년을 향해서
  • 박현
  • 승인 2005.10.1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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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학회, 50주년 행사 및 50년사 출간
“지난 50년간 우리 학회는 많은 노력과 화합을 통해 큰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새 50년의 원년인 2006년에는 보다 새롭고 힘차게 출발하도록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열린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새 회장에 취임한 유명철 회장(경희의대 정형외과ㆍ사진)은 “50주년을 맞는 해에 회장직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지난 50년의 발전을 바탕으로 새로운 50년을 향해 큰 포효와 웅비의 날개를 펴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특히 “지난 40년간 의료인으로서 너무 많은 도움만 받고 이 자리까지 왔다”며 “이제부터는 지금까지 받은 많은 도움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베풀고 갚아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회장은 내년에는 과거 학술대회와는 달리 약 40여 명의 외국연자를 초청하고 학회기간도 하루 늘려 유사이래 가장 큰 국내학술대회가 될 것이라며 일본정형외과학회가 대한정형외과학회를 공식적으로 초청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이는 대한정형외과 학회史에 처음 있는 일이며 일본으로서도 처음 시도하는 행사로 2006년 5월18일부터 21일까지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일본정형외과학회 학술대회에 많은 국내 회원의 참석과 논문발표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유 회장은 또 내년에는 학회 50년사가 출간될 예정이며 이는 지난 50년간 발전해온 학회의 발자취를 정리하고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유 회장은 “대한정형외과학회는 매년 학술대회 때마다 학회장에는 회원들로 가득하며 논문발표 후에는 열띤 토의가 오가고 회원만이 아닌 간호사, 물리치료사, 기초연구원, 제약회사, 의료기기 회사 등 정형외과 관련 의료인과 비의료인의 참석이 활발해져 학술대회는 회원만의 학술회의가 아니고 관련부서와 업계가 모두 참여하는 최대의 학술잔치이며 중요한 정보교환의 장이 되었다”고 소개했다.

“학회는 국제적으로도 많은 SCI에 수준급 논문이 게재되는가 하면 국제학회에서도 논문발표나 초청연자로서의 활약도 눈부시게 증가했으며 크고 작은 국제적 규모의 행사도 매년 유치해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유 회장은 덧붙였다.

또 유 회장은 개원의 문제도 많은 관심과 중지를 모아야 할 중요한 사안이며 전문의 자격 취득 후 대부분 개우너가에서 일하는 개원 회원을 위한 학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책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명철 회장은 “내년에 있게되는 큰 행사와 학회에 놓여있는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든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어야 가능하다”며 “기탄 없는 충고와 조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정형외과학회는 2005년 10월 현재 5천100명이 넘는 회원과 17개의 분과학회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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