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회장 이규완)는 10월30일(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제17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미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산부인과 내시경수술은 보다 빠른 회복과 단기간에 사회로의 복귀를 가능하게 만드는 수술로써 최소침습수술을 지향하는 최근 경향과 높아진 환자의 기대수준에 맞춰, 최근 의욕적인 산부인과의사들에 의해 선호되며 보편화 되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내시경수술을 할 때 정말 필요한 술기임에도 불구하고 교과서에서는 잘 언급되어 있지 않는 내용을 비롯해 자궁각 임신에서의 내시경수술, 만성골반통증에 있어서의 내시경술 등 실제적인 임상수기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어서 매우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논쟁이 되고 있는 자궁근종 치료법과 자궁경부 봉축술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강의와 토론을 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호주의 부인종양학회장이며 내시경학회 executive committee member로 활동중인 Anthony McCartney 박사가 "부인암 수술에 있어서 Transvaginal Tube를 이용한 내시경수술"에 대해 특강을 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부인암환자에서의 생식력 보존술 및 자궁 탈출증 치료에 있어서 내시경술의 적용 등에 대해서도 발표할 예정이어서 산부인과 내시경학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학술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학회의 연자로는 △이인국(성균관의대) △서창석(서울의대) △문화숙(좋은문화병원) △김탁(고려의대) △장영건(미즈메디병원) △허주엽(경희의대) △이근영(한림의대) 등이 나와 15편의 연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관련문의 031-412-5067, www.ksgend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