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협의회장 선거, 기호1번 안치현 기호2번 이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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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협의회장 선거, 기호1번 안치현 기호2번 이경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08.0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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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기간 8월14~21일, 23일 개표후 24일 공고
▲ 사진 왼쪽부터 기호1번 안치현 후보, 기호2번 이경표 후보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기동훈)는 8월5일 제21기 회장 선거 후보자 기호 추첨 결과 기호 1번에 안치현 후보(서울대학교병원 비뇨기과 레지던트 3년차), 기호 2번에 이경표 후보(가톨릭중앙의료원 내과 레지던트 3년차)가 각각 결정됐다고 밝혔다.

후보자 선거운동은 8월21일(월)까지이며, 투표기간은 8월14일(월)부터 21일(월)까지다.

개표는 8월23일(수) 오후 7시 의협 7층 회의실에서 하고, 24일 당선인을 공고할 예정이다.

기호 1번 안치현 후보(1988년생)는 출마의 변을 통해 “스스로의 권리를 지켜낼 수 있고, 의료계를 괴롭혀온 수많은 비뚤어진 환경들을 바로잡을 수 있다”며 “매 순간 우리에게 필요한 변화는 다를 것이지만, 변화가 계속되어야 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으로서 한 과의 대표, 한 학교의 대표, 한 나라의 대표로 활동한 점과 예비의사들이 진통을 겪으며 성장하고 스스로를 보호해 나가는 과정에 함께 했다는 것을 강조했다.

안 후보는 서울의대 학생회장과 전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연합 의장을 역임했다. 2016년 대한전공의협의회 여성교육수련이사를 맡았었다.

기호 2번 이경표 후보(1973년생)는 출마의 변을 통해 ‘대의적 협의회’에서 ‘참여적 협회’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의사 사회의 약자인 전공의들을 대변할 것이고, 그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더 약자인 수련의들과 저년차 전공의들을 우선적으로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대외적인 수련제도 개선과 동시에 대내적인 전공의 문화운동도 필요하다고 했다.

이 후보는 고된 전공의 기간을 덜 힘들고 알차고 보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연세의대 출신이며,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정치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0년 대한공중보건의사의약분업비상대책준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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