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진료정보 교류 위한 포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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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진료정보 교류 위한 포털 개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05.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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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암병원 '환자를 부탁해' 다자간 진료 의뢰· 회송 호스팅 서비스 제공
고대 안암병원(병원장 이기형) 이 '헬스케어 ICT 융합 과제'의 일환으로 ㈜지맥스솔루션(대표이사 엄영흠)과 협력해 글로벌 진료정보 교류를 위한 포털 '환자를 부탁해'를 개발했다.

이 ‘환자를 부탁해’ 시스템은 다자간 진료 의뢰· 회송을 기반으로 진료협력센터의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해 병원 간 진료의뢰 및 진료 회송을 통한 진료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실증을 통해서 안정성이 검증된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진료 의뢰 및 회송의 경우 의료진이 직접 작성하는 의뢰서나 회신서 이외에 의무기록은 모두 환자 개개인이 직접 발급해 전달해야 했다.

하지만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협력 병· 의원과 고대 안암병원간에 유기적인 연결을 통하여 환자의 동의하에 진료 정보 및 의무기록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주고 받을 수 있게 된다.

나아가 멀티플랫폼 사용자 환경을 지원하여 국제 표준규격 적용을 통해 이 기종 시스템 간의 상호 운용성을 높이고, 다국어 지원을 통해 1,2차 병 의원 뿐 아니라 향후 해외환자 유치 에이전시 및 해외 병원 적용까지 실현할 예정이다.

‘환자를 부탁해’의 적용대상은 국내외 협력 병원과 지역 병의원으로, 협력 병· 의원 전자진료의뢰· 회송, 환자의 진료정보를 교류할 수 있어 협력병원 체계가 더욱더 활성화할 수 있고, 진료의뢰 및 회송 네트워크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진료협력센터 호스팅 서비스를 통한 유지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상헌 고대 안암병원 연구부원장은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원활한 진료의뢰 및 회송으로 환자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호스팅 서비스를 확장하고, 의료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포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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