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용성형레이저학회(회장 윤정현) 춘계학술대회가 2월26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미용의학의 오케스트라, 개원가를 위한 대미레의 협주곡’을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는 1천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윤정현 회장은 “주요 아젠다를 선별하면서 매우 다양한 미용분야뿐만 아니라 병원경영에도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강의를 배치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부터 라이브세션을 재개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여러가지 환경적 문제로 한동안 진행되지 못했다”며 “이번을 기점으로 다가올 추계 학술대회에서는 더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원들의 의견을 받아 분기별로 라이브 핸즈온 아카데미도 진행할 예정이며, 지방 회원을 위해 전국 순회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 학회에 이어 이번에도 세션 카톡방을 만들어 초청 강사진들과의 사전 소통과 토의를 통해, 아젠다 제목 자체의 화려함보다는 그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윤정현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부터 ‘국제방’을 뺏다”며 “국제학술대회에 대한 제약이 많아 개원의들이 준비하기에는 벅차다”고 말했다.

이어 말레이시아에서 동남아권 국가들과 함께 학술대회를 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빠르면 내년 가을에 열릴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