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 노사간 임단협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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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 노사간 임단협 체결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6.10.27 13:3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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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화합으로 5년간 무분규 자율 타결
원광대병원이 5년간 무분규 자율 타결로 임금협상을 마무리 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은 10월26일 문화센터 5층 회의실에서 노사 양측 대표가 만나 2016년도 임금협상 체결식을 가졌다.

지난 7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10차례 교섭 과정을 거친 임금협상은 10월11일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고 조합원 95.7%의 찬성으로 확정됐다. 이날 최두영 병원장과 전현규 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 한 가운데 조인식을 가졌다.

원광대병원 노사는 양측이 조인 한 이번 협상에서 임금 총액 기준 3.5%를 인상(기본급화 정율 100%)키로 하고 소급분에 대한 지급 시기는 11월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

국내외의 경제 불황과 의료 정책들의 변화 등으로 생존 경쟁에 시달리고 있는 의료계의 환경 속에서도 원광대학교병원 노사는 상호 신뢰와 대화를 통해 5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 협상을 타결 지었다.

최두영 원광대학교 병원장은 “전현규 지부장을 비롯한 전 노조원 및 임직원 여러분들이 경영진과의 소통과 화합으로 신뢰를 쌓아 온 것이 5년 연속 무분규로 자율 협상 타결이라고 생각 한다”며 “갈수록 어려워져 가는 의료계의 환경을 고난이라 여기지 말고 노사가 한마음 한 뜻으로 손을 맞잡고 나아간다면 한 걸음 더 발전하는 병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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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구 2016-10-27 16:25:03
어떤 인간관계나 조직내 역학관계는 구성원들사이의 마음(감정)의 교류가 얼마나 잘 되고 있느냐에 달려 있는것 같다. 잘되고 있음에도 미래 전략을 공유하면서 현재상황 유지로 가는곳도 있고, 어렵지만 서로의 입장을 공유하고, 사회전체적인 평균을 고려하여 인상하는 곳도 있는것이다. 이 모두 쉽지 않은 것이다. 국가는 "개판"인데 국민들은 앞서가고 있어서 정말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수고들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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