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의원에 따르면 상추, 깻잎, 고추, 부추, 쑥갓 등 농산물을 전국에서 수거해 검사한 결과 490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농약이 검출됐고 충남 금산군 한 농협의 깻잎에서는 크레속심-메칠이 11.98ppm 검출돼 기준치 0.1ppm을 119배 초과했다.
충남의 경우 44건이 잔류농약 기준치를 초과했고 깻잎과 배추, 쪽파, 취나물, 꽈리고추 등 다양한 농산물이 적발됐다.
전 의원은 "수입산 저가 농산물의 위협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우리 농산물이 안전하다는 믿음을 줘야 한다"며 "전체 농산물을 일일이 수거해 검사할 수 없기 때문에 농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홍보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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