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발전후원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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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병원 발전후원회 창립
  • 윤종원
  • 승인 2005.09.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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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김상림)은 오는 2008년 완공되는 500병상 규모의 신축 병원 건립비용 마련을 위한 발전후원회를 설립, 본격적인 모금운동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8일 오후 6시 제주시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김태환 제주도지사와 고충석 제주대 총장, 병원 홍보대사인 인기탤런트 고두심, 박순천씨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대병원 발전후원회 창립대회가 열린다.

제주대병원은 병원 신축에 따른 총 사업비 1천407억원 가운데 국고 지원금 733억원과 기존 병원 매각대금, 신축 부지 매입비, 은행융자, 병원 경영수익 등을 제외하고 100억원의 발전기금을 모금할 계획이다.

제주대병원은 이미 직원과 일부 외부 인사들의 도움으로 현재까지 7억원이 넘는 후원금을 모았으며, 카드사 및 대형 마트와 제휴해 이용금액의 일정액을 발전기금으로 받기로 했다.

발전후원회는 앞으로 제휴카드인 "제주대병원 사랑카드" 이용객을 늘리기 위해 힘쓰는 한편 새로운 모금 방안을 마련 적극적인 모금활동을 펴게 된다.

김상림 원장은 "신축 제주대병원은 제주도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도내 유일의 국립대학 3차 의료기관"이라며 "도민은 물론 고향 발전을 위하는 다른 지방의 제주도민회와 재외동포 등을 상대로 병원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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