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 제6차 중앙위원회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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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당 제6차 중앙위원회 개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6.03.2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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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익 부의장 "비례대표 후보는 당이 제시하지만 선택은 국민이 하는 것" 강조
더불어민주당 제6차 중앙위원회 회의가 부의장 김용익 의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개최됐다. 이번 중앙위원회 회의에서는 비례대표 후보자 순위 선정이 논의될 예정이다.

김용익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회의가 4·13 총선을 승리로 이끌 것인가, 아니면 패배로 이어질 것인가 하는 심각한 위기의 순간에 처했다”며 중앙위원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김용익 의원은 “비례대표 후보는 당이 제시하는 것이지만 선택은 국민들이 하는 것이며 우리가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국민들이 싫다면 싫은 것”이라며 국민들이 제기하고 있는 비상대책위원회의 비례대표선정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공천을 당내정치로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에 대해 심각한 우려의 뜻을 표했다. 김용익 의원은 “공천은 국민을 보고 하는 것이지 당내정치의 기반을 위해 공천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오늘 참석한 중앙위원들의 현명한 판단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김용익 의원은 “그동안 조직과 재정이 없었던 더불어민주당은 오직 좋은 후보와 좋은 공약으로 두 번의 집권을 이뤄냈으며 그렇게 탄생한 김대중·노무현 정부가 그 어떤 정권보다 국가를 위해 기여한 것이 많다”며 후보선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국민들의 뜻에 맞게 공천을 하면 국민들이 투표로 응답할 것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선택을 당부했다.

현재 제6차 중앙위원회 회의는 활발히 토론 중이며 좋은 결론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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