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교수는 학술대회에서 ‘자궁경부병변의 초음파검사 평가(US Evaluation of Uterine Cervical Lesions)’를 주제로 연구 포스터를 발표했다.
박 교수의 이번 연구발표는 자궁경부병변을 ‘자궁경부의 악성질환(Malignant lesions)’, ‘자궁경부의 양성질환(Benign lesions)’, ‘다발성 낭종 병변(Multilocular cystic lesions)’으로 분류하고 일목요연하게 질환들의 영상과 임상 특징들을 분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박성빈 교수는 “초음파, 특히 경질 초음파는 여성 생식기관의 검사에 있어 처음으로 사용되는 중요한 검사인데 자궁체부, 내막, 부속기는 집중해서 병변을 잘 검사하게 되지만 상대적으로 자궁경부는 간과되는 경향이 있었다”며 “초음파 검사 시 자궁경부도 집중해서 검사해야하며, 이상소견이 발견되거나 진단이 불명확한 경우 자기공명영상으로 정확한 진단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박성빈 교수는 지난해 제46차 대한초음파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도 ‘임신 관련 응급상황에서의 초음파검사(Ultrasound for Pregnancy-related Genitourinary Emergency)’를 주제로 연구 포스터를 발표해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박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 동국대일산병원, 울산대병원, 관동의대제일병원을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 진료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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