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열린우리당) 의원을 비롯한 이상락, 정화원(한나라당) 의원 등 여야 의원들은 국감에서 감사원이 식의약청 연구결과 활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2003년도(2004 5월기준) 자체수행과제 중 41%가, 외부용역과제는 57%가 활용실적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연구사업의 효율성 제고 등 대책을 촉구했다.
감사원이 2002ㆍ2003년도 식의약청이 자체연구과제 및 외부용역 과제를 수행한 5과를 표본으로 연구계획서 수립시 제시된 활용목적이 달성된 경우나 활용예정 내용의 구체성 등을 기준으로 연구결과 활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2002년도 자체수행 과제 35개중 144개(40%), 42개 외부용역과제중 16개(38%)가 활용실적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3년도에도 각각 41%와 57%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시민 의원은 연구개발사업을 철저히 관리해 국가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며 개선대책을 거듭 촉구했다.
<전양근ㆍjyk@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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