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지원 바이오에 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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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지원 바이오에 편중
  • 박현
  • 승인 2005.09.22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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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약개발 지원 2003년이후 10건 중단
정부의 신약개발 지원이 바이오분야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부의 신약개발 지원과제중 중단된 과제는 2003년이후 총 10건인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신약개발현황 연구자료에 따르면 금년 8월말 현재 정부의 지원금은 총 41건에 186억2천900만원이고 이중 바이오신약이 18건에 102억6천400만원이라는 것이다.

의약품은 12건에 44억8천600백만원, 천연물신약은 6건에 20억8천900만원, 개량신약은 5건에 17억9천만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의 신약개발 지원과제중 금년 처음으로 개량신약에 대해서도 지원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2004년에넌 47개과제에 263억2천400만원이 지원됐으며 의약품이 31건에 143억원, 바이오신약이 16건에 86억원, 천연물신약이 10건에 33억원이 지원됐다.

한편 정부지원 연구중단과제는 2003년에 8과제로 가장 많았는데, 녹십자의 쯔쯔가무시증 예방백신의 제품화가 시료 생산원가가 급등하여 연구를 포기했으며 쎄라피아진은 주관기업의 경영압박과 원인불명의 독성발현으로 만성 B형간염 면역치료제 개발을 중단했다.

또 유한양행은 간장질환치료제의 개발을 임상2상 시험결과 실효성 미흡으로 중단했고 LG생명과학기술연구원은 인간화 단클론 항체를 이용한 류머티스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전임상시험결과 독성발련으로 포기했으며 일동제약의 IDC-7181주사용 세팔로스포린항생제의 개발은 화재로 인해 연구시설 및 DATA가 완전소실되어 연구를 중단했다.

녹십자의 만성B형 간염치료 및 간이식수술보조용 항생제제의 개발은 FDA가이드라인에 따라 시행한 인체교차반응시험결과 예상치 못한 독성발현으로 연구를 중단했고 파이크는 단백질 약물의 약효장기 지속성을 위한 신규 고분자 약물수송체 개발및 제품화를 연구했으나 경영상태 악화로 중단됐다.

2004년에는 동화약품이 신규 류머티스관절염치료제의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를 실시했으나 임상시험결과 치료효과를 보이나 임상3상 완료후 환자치료에 실질적인 이용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중단했으며 금년에는 CJ가 녹농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및 낭포성 섬유증환자의 예방치료를 위한 슈도박신의 임상연구를 했으나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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