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구리병원 '치매' 건강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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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구리병원 '치매' 건강강좌 개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6.05.0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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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위해 신경과 최호진 교수 남양주시 북부보건센터 2층 강당에서 진행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경과 최호진 교수가 최근 남양주시 북부보건센터 3층 강당에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치매’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최호진 교수는 “치매란 기억력과 언어 능력 같은 여러 인지 기능이 이전보다 상당히 감퇴돼 사회적 또는 직업적 기능에 있어서 심각한 장애를 일으키는 상태를 말한다”며 “원인 질환으로는 알츠하이머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그 외에 혈관성 치매, 파킨슨 증세를 일으키는 루이소체 치매와 파킨스병 치매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최 교수는 이어 “이러한 치매를 일으키는 질환들은 증상이 발생하기 수십 년 전부터 뇌에서 병이 시작되므로 어린 시절부터 치매를 예방하고 뇌를 건강하게 하는 생활 습관과 태도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치매 환자의 관리를 위해서는 적절한 약물 치료와 함께 인지 치료와 간병 보호가 반드시 병행돼야 하며 약물 치료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보호자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최 교수는 강조했다.

또 대한치매학회에서 제작한 일상예찬 지침서를 활용하면 환자의 일상생활수행능력, 우울감, 보호자의 간병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등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남양주 북부보건센터 3층 강당에서 5월20일 내분비대사내과 이창범 교수가 ‘당뇨병과 비만’, 5월23일에는 소아청소년과 김자혜 교수가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에 대해 건강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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