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발전, 의료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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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발전, 의료의 미래는?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6.04.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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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주제로 포럼 개최
ICT 발전이 가져올 미래의료의 변화상을 내다보는 기회가 마련됐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박용호)는 4월11일(월) ‘디지털 헬스케어는 의료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란 주제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포럼을 개최했다.

구글의 ‘알파고’와 IBM의 인공지능 ‘닥터 왓슨’ 등 세계적으로 의료와 첨단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ICT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미래의료의 모습과 의료산업의 변화를 통한 창조경제의 기회를 짚어보는 소통의 시간이 됐다.

‘의료, 미래를 만나다’의 저자 김치원 원장(청년위원회 위원)은 “발달된 ICT 기술과 의료의 접목으로 개인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돼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리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급속한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디지털 헬스케어 비즈니스는 창조경제의 핵심 영역으로 젊은 세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다수 창출할 수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또 이번 포럼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환자 개인 맞춤형 정밀 의료의 권위자인 최형진 서울의대 교수와 함께 그 기회와 가능성을 공유했다.

그리고 국내에서 인공지능 ‘딥러닝’ 기반으로 의료 영상을 분석하는 회사 ‘루닛’의 조미진 총괄매니저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의료 변화를 예측했다.

이와 함께 건강관리 어플리케이션 ‘눔’의 김영인 메디컬 디렉터가 새로운 형태의 미래의료 모습을 설명하고 청년 주도의 스타트업 기업의 경험을 함께 나눴다.

이번 포럼을 주최한 청년위원회 박용호 위원장은 “우리의 ICT와 의료의 강점을 융합하면 디지털 헬스케어분야에서 세계와 미래를 선도할 수 있다. 청년들이 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선도적으로 받아들이고 그 변화를 주도하는 주체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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