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LPN 대상, 김주기·김현자 공동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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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LPN 대상, 김주기·김현자 공동 수상
  • 박현 기자
  • 승인 2016.03.2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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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무협, 3월26일 제4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시상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홍옥녀)는 3월12일 제12차 정기이사회에서 올해의 LPN 대상으로 파독 간호조무사 김주기 회원과 간정회장을 맡고 있는 김현자 전 서울시회장을 최종 선정하고 오는 3월26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4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시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LPN 대상 수상자로 결정된 파독 간호조무사 김주기 회원은 1971부터 7년간 파독간호조무사로 활동하며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데 기여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펼쳐 간호조무사의 위상을 드높인 것을 인정받았다.

충남 천안에서 홀로 사는 기부천사 김주기 회원은 지체장애 3급 장애인으로 기초생활수급자이면서도 지난 9년간 장애인 지원단체인 '푸르메재단' 등 복지단체에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 오고 있으며 지금도 매월 3만원씩 기부하는 등 기부의 즐거움을 전파하고 있다.

공동수상자로 선정된 김현자 간정회장은 서울시회장 겸 중앙회 16·17·18·19대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면서 회원의 지위향상과 권익신장에 온 힘을 기울여 협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반세기 인생의 여정 자체가 간호조무사 역사의 밑거름이 된 김현자 수상자는 그동안 보건직공무원이 맡아온 서울시회장을 임상 후배에게 바통을 이어주는 디딤돌 역할을 실천했다.

올해의 LPN 대상은 2008년 정기대의원총회부터 한해 동안 귀감이 될만한 선행과 봉사활동을 하거나 협회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워 간호조무사의 위상정립에 기여한 회원중에서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LPN 대상 역대 수상자로는 한센인들에게 전인간호를 실천해오고 있는 국립소록도병원 양숙 회원, 간호계의 이태석 신부로 중앙아프리카에서 죽음을 무릅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있는 조정화 수녀, 나이팅게일 선서를 온몸으로 실천한 전남 장성군 효사랑요양병원에 근무한 고 김귀남 회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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