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 중국 검진시장 진출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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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L, 중국 검진시장 진출 승승장구
  • 박현 기자
  • 승인 2016.02.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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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초 한국형 종합건강검진센터 '中한눠건강검진센터' 설립 2주년
중국 검진시장 진출 후 2년만에 손익분기 달성, 중국과 합작사업 확대 결정
국내 최대 건강검진기관인 하나로의료재단과 중국 진단검사 전문기관인 디안진단그룹이 2014년 합작 설립한 중국 최초 한국형 종합건강검진센터 '中한눠건강검진센터'가 지난 1월28일 항주 황롱호텔에서 합작설립 2주년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시무식에 앞서 목표선포식에서는 2016년 매출목표를 전년대비 145%로 설정하고 손익분기 달성을 포함해 지점확장 및 제휴서비스 등 다양한 현지 전략들이 발표됐다.

시무식에 참석한 하나로의료재단 이철 회장(전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예방의학의 중요성과 세심한 의료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눠건강검진센터'는 '건강중국'을 위한 하나로의료재단과 디안진단그룹의 첫 협력사업임을 강조했다.

또한 디안진단그룹 천해빈 회장은 2016년은 '돌파를 향한 도전, 자립을 향한 의지'라는 슬로건으로 축사를 했으며 비전과 가치관, 조직력 강화, 품질 향상, 기술 차별화 실현, 서비스 개선 등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심도있게 진행된 협력안건으로는 그 동안 준비해 왔던 한중 공동 의료심포지엄을 올해 상반기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의하고 국제적 위상의 학술심포지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中절강성 위계위 및 발개위, 中절강성 건강산업연맹 및 한국 보건관련 정부, 유관협회 등과 함께 양국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공식 국제 의료심포지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눠건강검진센터는 한중 공동심포지엄을 통해 한국의 특화되고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발굴해 중국에 도입하고 교육하는 등 중국의 16차 경제개발 5개년 핵심사업 중 하나인 '건강중국 실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한눠건강검진센터는 2014년 6월 중국 절강성 항주시에서 오픈 후 그 동안 국내 대학병원 및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많은 의료관계자들이 한번씩은 방문했을 정도로 해외 의료진출에 대한 우수사례로 그 인지도가 높다.

또한 중국 현지에서도 전문 학술심포지엄이나 정부초청 의료정책포럼 개최를 통해 건강검진센터로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으며 의료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도 높다는 평이다.

또한 한국과 중국의 자본, 기술서비스, 인력에 대한 상호 투자가 조화를 이루어 의료합작형태의 모범적인 운영사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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