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은 지난 1월31일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의료봉사 활동은 한국여자의사회 창립 60주년 기념사업으로 남양주시 외국인복지센터에서 펼쳐졌으며 경기도 남양주시 가구단지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과 해외이주민, 차상위, 독거노인 등 700여 명이 의료진료를 받았다.

이날 남양주시 외국인 복지센터에는 내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흉부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비뇨기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등의 진료소가 설치됏으며 세부 전문인력이 지원되어 조직적인 봉사활동이 이루어졌다.

특히 씨젠의료재단은 여성들의 자궁경부암 진단을 위한 전문적인 의료지원과 함께 자궁경부암검사와 분자진단검사를 제공했다.

천종기 씨젠의료재단 이사장은 “한국여자의사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 재단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우리 사회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기회가 됐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특히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들이 설날 명절에 앞서 가족애를 느끼고 작은 위로를 받는 훈훈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의료봉사 활동의 의미를 밝혔다.

재단은 상반기 내 한국여자의사회와 공식적인 업무협약을 맺고 2016년 사회공헌 활동 중 의료봉사 부분에 적극적인 협업과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