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부문 수상자인 홍만기 원장은 제주도의사회장과 제주도의사회 대의원의장을 역임하면서 아동학대 예방, 불우아동 및 백혈병 소아암 아동지원, 영유아 및 청소년 사회보건의료 무료봉사, 소아암환우돕기 등 행사를 통해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지원해 온 공로로 수상했다.
학술부문 수상자인 유재영 교수는 1977년 미국으로 건너가 메이요클리닉에서 수부외과와 의공학을 수학한 후 서버지니아대학 정형외과 수부와 상지분야 석좌교수로 활동하면서 300여편 이상의 논문과 교과서를 편찬했으며 손목관절 역학에 관한 연구들은 관련 외과계 의사들의 임상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유 교수는 동양인 최초로 미국수부외과학회가 선정해 시상하는 ‘Sterling Bunell Travelling Fellow’에 선정되는 등 수많은 국제학술상을 수상했고 국내와 미국 수부외과 및 정형외과 의사 간 교류활동을 주도하는 등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하현권 교수는 가톨릭의대 교수를 거쳐 1994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아산병원 교수로 봉직하면서 200여 편이상의 SCL 논문과 3권의 해외 텍스트북 작성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그동안 발표 논문 가운데 33편은 h-index로 선정될 만큼 탁월한 연구업적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열린 행사에서는 올해 의대를 졸업한 99명의 57회 졸업생에 대한 신입동문 환영식이 있었다.
행사에는 김영국 가톨릭학원 사무총장 신부와 김광태 전 국제병원연맹회장, 정규형 전문병원협회장, 강무일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주천기 의대학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