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등 노인정신질환 치료 선도"
상태바
"치매 등 노인정신질환 치료 선도"
  • 김명원
  • 승인 2005.09.14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병훈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장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은 치매 등 국내 노인정신질환 치료를 선도하는 전문병원이자 지역사회 정신건강을 견인하는 거점병원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오병훈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장은 "감성진료"를 진료 이념으로 삼아 검증된 최신의 정신의학을 환자 치료에 적용함으로써 차별화된 수준 높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대학병원 정신과 전문병원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은 △정신분열증클리닉 △조울증클리닉 △알코올ㆍ약물중독클리닉 △치매진료클리닉 △우울 및 불안 장애 클리닉 △인지감성클리닉 등을 운영해 보다 전문화된 정신질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통하는 오 병원장은 "세브란스 정신건강병원이 리모델링 작업을 통해 쾌적한 병상을 마련하는 등 환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치매 관련 복지부와의 장기 프로젝트를 정신건강병원 운영과 연계해 사회에 치매환자와 가족,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효율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원장이 복지부와 추진중인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에서의 치매의 조기진단 통합관리시스템 개발과 보급"으로 내년에 1차 연구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한편 오 원장은 이달 24일 열리는 대한신경정신과학회 이사장 선출에 출마할 예정이다.

"저평가된 정신의학의 위상을 높이는 위해 학회 이사장 선거에 출마한다"는 게 출마 동기다.

오 원장은 "정신의학은 진료영역이 넓고 많은 질병을 진료하는데도 불구하고 학문적 위상이 저평가 돼 있다"며 "정신의학이 제자리를 찾을 수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