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시원, 80회 의사국시 합격자 발표…합격률 93.5% 기록
올해 의사국시에서 3천106명이 새롭게 의사면허를 취득해 의업에 첫 발을 딛게 됐다. 수석의 영예는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 서민규 씨에게 돌아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창휘)은 1월20일 제80회 의사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의사국시에는 총 3천323명이 응시해 3천106명이 합격, 93.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94.6%에 비해 1.1%p 낮아진 수치다.
지난해에는 총 3천302명이 응시해 3천125명이 합격하면서 94.6%의 합격률을 보였었다.
수석합격의 영예는 경북의전원의 서민규 씨에게 돌아갔다. 서 씨는 400점 만점에 367점(100점 만점 기준 91.8점)을 기록해 최고점을 받았다.
이번 시험에서는 총 76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됐다. 이중 중복문항을 제외한 실제 이의신청 문제는 54개 였지만 이의심사위원회 심사결과 모두 '이상없음' 판정이 나왔다.
국시원은 심사결과와 이의신청 문항 중 3문항에 대한 상세검토 결과를 1월20일부터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의사 국가시험 합격자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또는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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