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실버산업 클러스터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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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실버산업 클러스터 가시화
  • 윤종원
  • 승인 2005.09.1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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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와 인제대 등이 공동 추진하고 있는 `실버산업 클러스터"가 가시화되고 있다.

14일 김해시 등에 따르면 실버산업 클러스터의 핵심사업인 김해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이달중 사업시행자인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김해시 주촌면 망덕리와 농소리 일대 50만평에 조성될 김해산업단지는 3천169억원을 들여 기계, 전기, 전자, 의료, 정밀광학기기 등 첨단산업을 유치해 의료기기와 장비중심의 산업단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양해각서 체결 이후 산업단지 기본계획과 개발계획을 세운뒤 2007년 1월안에 산업단지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시는 또 인제대 의생명공학부가 중심이 돼 오는 2007년까지 조성할 계획인 차세대 의생명산업지원센터 조성을 위해 조만간 산업자원부장관과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해산업단지 인근 4천여평의 부지에 국비와 도비, 시비, 민자 등을 합쳐 모두 150억원이 투입되는 의생명산업지원센터는 의생명산업 지원을 위한 산.학.연 협력체제의 연구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이와 함께 시와 인제대는 실버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6월 김해시 안동공단에 설치한 정밀기기지원센터를 2008년까지 실버클러스터에 이전하고 고령친화용품 산업화지원기반 구축사업중 비의료기부문 복지용품 시험인증센터 구축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시는 노인생활공간인 실버타운과 노인 의학전문산업단지 등 노인관련 시설이 망라된 실버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키로 하고 지난해 산자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이 계획을 건의, 기반시설 설치에 따른 국비지원을 요청하고 인제대와 공동으로 실버산업 클러스터 사업화 심포지엄 등을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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