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다이앤 영 박사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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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다이앤 영 박사 방한
  • 박현
  • 승인 2005.09.1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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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부의 다국적 임상시험 인프라 육성 노력에 관심
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글로벌 Phase II/III 임상개발 책임자겸 부사장인 다이앤 영(Diane Young, MD, 사진) 박사가 아시아태평양 암 학술대회 서울대회 참석차 방한했다고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마그)가 밝혔다.

다이앤 영 박사는 노바티스 항암제의 글로벌 신약허가를 위한 임상연구(제2상 및 제3상 글로벌 임상연구)을 총 책임지고 있다.

이번 처음 한국을 방문한 다이앤 영 박사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아태암학회 기간 중 "타깃치료와 노바티스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타깃치료제 개발의 효시가 된 만성골수성 백혈병치료제 글리벡 개발 이후 11개의 항암제 파이프라인(개발중인 신약)이 개발 중에 있으며 대표적인 항암제로는 차세대 글리벡으로 불리는 AMN 107과 ICL670(철분과잉혈증)와 PTK(대장암)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영 박사는 개발 중인 노바티스 항암제의 글로벌 임상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주요 임상연구센터와 임상연구진을 방문했으며 보건복지부의 다국적 임상시험센터 지정 및 임상연구인력 확대 등 임상시험의 선진화를 위한 노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

영 박사는 “한국정부의 다국적임상 선진화를 위한 정책, 한국의 높은 의료진 수준, 대형의 병원규모와 이에 따른 임상연구 참여 환자 모집의 신속성 등이 한국이 글로벌 임상연구에 참여하는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바티스는 올해 국내에서 참여하는 29건의 글로벌 임상연구 프로젝트 가운데 항암제 관련 글로벌 임상연구는 11건으로 차세대 글리벡으로 불리는 AMN 107과 철분과잉증 치료제로 개발중인 ICL670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노바티스 피터 마그 사장은 “한국노바티스는 금년 29건의 글로벌 임상연구 프로젝트를 국내에서 진행, 국내 제약사 가운데 가장 많은 건수의 글로벌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이 중 86% (25건)이 글로벌 신약허가를 받기 위한 제2상 및 제3상의 글로벌 신약개발프로젝트이다”라면서 “한국노바티스는 한국을 아시아의 노바티스 글로벌 임상연구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노바티스 항암제 사업부가 국내 공급하고 있는 항암제로는 유방암 치료제인 "페마라", 암세포가 뼈로 전이되었을 때 골전이 치료제인 "조메타", 뇌하수체에 생긴 종양이 성장호르몬을 과다 분비시켜 발생하는 말단비대증치료제 "산도스타틴 라르", 그리고 만성골수성백혈병 및 위장관기저종양 치료제 "글리벡"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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