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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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고도화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6.01.0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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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2.0으로 응답시간 단축하고 사용자 편의성 개선함으로써 업무 효율성 극대화
경북대학교병원은 기존 통합의료정보시스템 Ku1.0을 Ku2.0으로 고도화해 의료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고 1월7일 밝혔다.

경북대학교병원은 2011년 Ku1.0을 구축해 일원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최근 고도화를 통해 Ku2.0을 구축해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의 응답시간을 단축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

Ku2.0은 기존 Ku1.0과 비교해 150% 이상 진료 속도를 개선했고, 속도 증가와 더불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진이 환자 진료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했다.

또 최신 IT 트렌드인 사용자 경험을 강조해 설계, 기호에 따라 사용자 개개인이 원하는 테마를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사용자의 편의성 및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 탁원영 교수(소화기내과)가 ku2.0 시스템으로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Ku2.0은 표준화된 개발방식과 최신의 기술이 접목돼 업무 변화 및 의료진의 요구 사항에 대해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한 사용자 중심으로 개선됐다.

탁원영 기획조정실장은 “기존 Ku1.0의 UI/UX는 최대한 유지하면서 속도 향상과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했으며, 사용자 중심의 설계를 통해 Ku2.0 고도화에 따른 사용자의 신규 프로그램에 대한 거부감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Ku2.0을 통한 병원의 경쟁력 강화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Ku2.0은 진료 업무뿐 아니라 간호업무, 일반관리, 경영정보관리에까지 업무 영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경북대학교병원은 의료서비스의 IT 접목에 많은 노력과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의료서비스 개선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환자편의를 위한 병원 간 진료정보교류 사업에 참여하고, 스마트 앱을 운영함은 물론 비콘을 통한 실내 위치 안내와 외래 무인도착 확인시스템 구축 등 최첨단 스마트 병원으로 변모해 나가고 있다.

경북대학교병원은 향후 환자용 영상면회 서비스 구축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해외 원격의료 진료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에 있는 등 글로벌 스마트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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