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산모 원정출산 ‘제일병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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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산모 원정출산 ‘제일병원’ 인기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6.01.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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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원장출산 온 율리아씨, 한국 출산문화에 '흠뻑'
외국인 산모들에게 한국식 산후조리원 추천
체계적인 산후조리 등 ​한국의 출산문화가 외국인들에게 입소문 나며 한국으로 원정출산을 나서는 외국인 산모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러시아인 카슈리나 율리아(KASHIRIKHINA IULIIA, 35) 씨는 지난 2010년 우연히 지인의 소개로 제일병원과 첫 인연을 맺고 그 해 11월 첫째 딸을 건강하게 품에 안은 후 이번에 둘째아이 출산을 위해 다시 제일병원을 찾았다. 제일병원의 전문적인 의료시스템과 기대 이상의 서비스에 감동하며 기회가 되면 둘째 출산도 제일병원에서 할 수 있기를 희망해 왔던 것.

첫째아이를 출산하며 제일병원의 전문적인 의료시스템과 기대 이상의 서비스에 감동해 기회가 되면 둘째 출산도 제일병원에서 할 수 있기를 희망해 왔던 율리아씨가 만삭인 몸으로 또다시 제일병원을 찾은 것은 지난 12월. 이전 주치의였던 이시원 교수와 국제협력팀원들은 반갑게 그녀를 맞이했다.

인사를 나눈 율리아씨는 “첫째 출산 당시 의료는 물론 직원들의 친절함, 음식, 서설, 기타 서비스 등 모든 것이 나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며 “믿음 가는 제일병원을 찾으니 마음이 놓여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내원 소감을 밝혔다.

12월15일 건강하게 둘째 딸을 출산하고 첫째 때와 같이 제일병원 산후조리에서 산후관리 받은 율리아 씨는 “첫째 출산 때 산후조리원을 이용한 후 빠르게 몸을 회복할 수 있었다”며 “단순히 휴식을 취하는 곳이 아니라 신생아 관리 교육부터 산모 건강을 챙기는 식단과 서비스 그리고 아기 건강 체크까지 전문 의료서비스를 받는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아울러 특히 러시아 음식으로 짜여진 별도의 산모 식단이 운영되고 있음에도 식단까지도 한국식을 따를 정도로 제일병원 산후조리원에 높은 점수를 주며 다른 외국인 산모들도 꼭 이용해 볼 것을 적극 추천했다.

마지막으로 율리아 씨는 “남편이 제일병원에서의 출산을 먼저 권할 만큼 제일병원은 출산 모든 과정에서 신뢰를 주었다. 저와 제 아기가 꼼꼼하게, 그리고 특별하게 관리 받고 있다는 느낌이 개인적으로 너무 기분이 좋았다. 두 아이 출산에 도움을 준 제일병원의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셋째가 생긴다면 고민 없이 꼭 제일병원에서 낳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제일병원은 최근 러시아, 몽골, 카자흐스탄, 중국, 미국을 중심으로 외국인 화자가 급속히 늘면서 글로벌 난임·여성암 치료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현재 제일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는 연 2만5천여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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