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세계의약품전시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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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제약, 세계의약품전시회 참가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5.10.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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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성 갖춘 개량신약 전시 및 상담으로 우수성 알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10월13일에서 15일까지 3일간 스페인에서 개최된 세계의약품전시회(2015 CPhI Worldwide Madrid)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2천279개사가 참가했으며, 약 3만 6천4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국내 제약사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포함 32개 업체가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대표적 개량신약인 △항혈전제 ‘실로스탄CR정’ △소염진통제 ‘클란자CR정’ △항혈전복합제 ‘클라빅신듀오캡슐’ △천연물 급성 기관지염 치료제 ‘칼로민정’ 등 30여 종 이상의 항암제와 천식 치료제 ‘세레테롤’을 중심으로 전시 및 상담을 진행했다.

국내외 제약사 관계자 및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심도 있게 알리기 위해 1:1로 1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많은 방문자들이 제네릭에 비해 차별성을 갖춘 개량신약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내년 발매 예정인 ‘세레테롤’과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용 흡입기는 특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유나이티드제약의 신제품으로, 많은 관계자들이 관심을 보임으로써 유럽이나 일본 등 제약 선진국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영업력을 갖춘 기업을 중심으로 후속 교신을 진행 중이고, 국가별로 개량신약의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세레테롤’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과 사업전략 수립을 위해 발매 전 시장조사 및 등록 규정 관련 정보를 수집 중”이라고 밝혔다.

전시장을 직접 방문한 강덕영 대표는 “주력 품목인 개량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R&D에 투자할 뿐만 아니라 신규 생산시설을 위해 공장을 신축하는 등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국가별로 다양한 수출 전략을 수립해 글로벌 진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현재 세계 40여 개국에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에 2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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