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70부터" 건강한 노후 지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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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70부터" 건강한 노후 지켜요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5.10.05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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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건강어르신 선발대회 개최
초고령사회로 접어드는 요즘 가장 중요한 관심사는 ‘건강’이다.

‘건강한 이에게는 매일이 축제다.’라는 터키 속담처럼 연령에 적합한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할수록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지켜갈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료원(원장 김민기)은 이처럼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노년층들을 더욱 저변화 하기 위해 노인의 날인 10월2일에 4층 대강당에서 제4회 건강어르신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참가자들의 체력측정 등 체력증진 프로그램과 노년에 필요한 면역질환 체계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해 노인성질환을 스스로 예방하고 노년의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서울시 전역 25개구 보건소별로 70세 이상의 참가자를 2명씩 추천받았다.

이들은 행사전날 심혈관 및 신경계 검사, 근력검사 등의 기본적인 건강검진결과 점수로 예선을 치룬 후 본선인 실버체력장에 참여해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훌라후프 등으로 노년건강의 우열을 가렸다.

본선에서 획득한 점수와 예선전에서 받은 건강검진결과 점수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상위 5명에게는 건강어르신 대상 등 수상의 영광과 함께 푸짐한 상품을 제공했다.

이밖에도 참가자들은 웃음 치료 전문가와 함께하는 즐거운 건강 박수 및 웃음치료강의와 민요공연, 장기자랑 등의 볼거리와 참여프로그램으로 행사일정 내내 웃음이 가득한 시간이 됐다.

대상에 선정된 이원문 씨는 “매일 아침 산보와 등산으로 꾸준히 운동한 덕분에 대상을 받은 것 같다.”며, “재미있을 것 같아 참가했는데 상까지 받을 줄 몰랐다. 이렇게 대상을 받게 되어 너무 즐겁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의료원 김석연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어르신들이 노년이 될수록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욱 유익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행사에 참석하는 어르신들이 건강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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