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한양대학교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최근 중국 장사에서 열린 ‘중국미세수술학회 30주년 기념 및 제11차 미세수술학회’에 초청돼 ‘Perforator Flap versus Conventional Flap’, ‘New Concept of Head & Neck Reconstruction’을 주제로 특별 강연했다. 향후 동북아시아 성형외과 교류에 관한 모임도 정례화하기로 했다.

재건성형수술 및 미세수술 권위자인 김 교수는 “중국 미세수술의 오래된 역사를 재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한중 교류로 양국이 아시아권 성형재건 수술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2005년에도 고시위원 자격으로 말레이시아에 초청된 바 있고, 지난해에는 인도 미세수술학회, 터키 미세수술학회, 싱가포르 ASEAN학회, 영국 미용성형협회 등 많은 해외 초청강연을 통해 국내 재건성형 의술을 널리 알리고 있다.

김정태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가와사키 의과대학, 미국 베일러대학, 대만 장건병원, 미국 MD Anderson 암센터에서 연수했으며, Archives of Plastic Surgery 편집위원장, 대한성형외과학회 편집이사,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이사, 대한미세수술학회 학술이사, 대한수부외과학회 편집이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