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주주가치대상 우수기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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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주주가치대상 우수기업상 수상
  • 최관식
  • 승인 2005.09.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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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 배당, 안정적 투자수익 보장 등 통해 제약기업으로는 유일
한미약품(대표이사 민경윤)은 최근 온&오프라인 경제신문 머니투데이가 주최한 "제1회 주주가치대상" 시상식에서 제약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주주가치 대상은 거래소시장 상장기업과 코스닥기업을 대상으로 총주주수익률(TSR: Total Shareholder Return) 방식과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등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총주주수익률은 미국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개발한 것으로 시가총액, 주가 등 기업가치 증가와 배당수익 등을 종합한 수치다.

주주가치대상 심사위원회는 "한미약품의 경우 지속적 배당, 안정적 투자수익 보장, 자사주 취득 등을 통해 주주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한 것이 선정이유"라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매년 25%에 달하는 성장을 기록하며 지난해 302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창립 이래 30년 연속 흑자경영을 실현해오고 있다.

이런 재무적인 안정성을 기반으로 증권선물거래소의 "배당지수 50" 종목에도 선정된 바 있으며 특히 배당부문에서는 지난해 20% 현금배당과 7% 무상증자 실시를 비롯해 6년 연속 배당이라는 성과를 보였다.

민경윤 대표는 "주주가치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이런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 며 "연구개발 비중을 매출의 10%까지 늘리는 등 미래의 성장기반을 더욱 튼실히 해 장기적으로 주주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유동성, 자기자본이익율, 부채비율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재무적 평가를 받고 있는 한미약품은 한미약품은 최근 조선일보가 국내 애널리스트들에게 의뢰, 선정한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은 주식" 5위에 올랐고 최근에는 7월 1일 출범한 국내 상장, 등록회사를 대표하는 "KRX 100종목"에도 선정된 바 있다.

한편 한미약품 주식은 적극적인 해외 로드쇼 등을 통해 현재도 40% 이상의 외국인 지분율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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