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환아 위한 그림책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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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환아 위한 그림책 기증”
  • 박현 기자
  • 승인 2015.09.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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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부새마을금고, 화순전남대병원에 100여 권 전달
“'엄마의 마음'으로 어린 환자들을 위해 그림책을 기증합니다.”

광주북부 새마을금고(이사장 박효숙) 임원진은 지난 9월1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용범)을 방문, 그림책 100여 권을 전달했다.

박 이사장 등 일행은 그림책을 전달한 후 병원내 소아청소년과 진료실 옆에 있는 미니 도서관을 둘러봤다. 어린 환자들이 그려 진료대기실 벽면에 전시중인 작품들도 감상했다. 병원 곳곳의 진료시설과 첨단장비, 병원내 치유의 숲 등도 살펴봤다.

박 이사장은 “지역내에 이처럼 좋은 의료시설이 가까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암환자들을 지원하고 치유에 도움줄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앞으로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며 조속한 쾌유를 기원했다.

조용범 병원장은 “진료실옆 미니 도서관에 아동도서는 많지만 취학연령대의 어린 환아들이 볼만한 책은 부족했다. 재미있는 그림책이 대폭 늘어나 소아암 환아들의 정서함양과 학습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원내에 초·중등 과정의 병원학교를 운영중이며 진료실 옆에 미니 도서관을 갖추고 있다. 환아들을 위한 다양한 치유·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광주북부 새마을금고는 1978년 설립됐으며 임동본점과 양산지점 등 2개 점포를 운영중이다. 600억원의 자산과 3천여 명의 회원, 6천여 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박효숙 이사장은 광주지역 새마을금고 중 유일한 여성 이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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