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사회의 리더로 성장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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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사회의 리더로 성장해 나갈 것”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5.08.2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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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사회, 제10회 전국 여의사 대표자 대회 개최
한국여자의사회(회장·김화숙)는 8월 22일 오후 4시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제10회 전국 여의사 대표자 대회를 개최했다.

차세대 여의사들을 위한 '멘토링 토크콘서트'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인숙 국회의원, 박정아 세계여자의사회장, 박상근 병협회장, 추무진 의협회장,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전국여의사대표자 등이 참석한 기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화숙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2015년도 대표자대회는 여의사들의 미래를 위해 젊은 여의사들의 가정과 일, 양립을 위한 멘토링에 관한 주제로 변신을 시도했다.“며” 우리 미래의 꿈, 의대 학생들에게 가장 잘 살아갈 수 있는 생각을 심어주고 스스로 설계 할 수 있는 큰 그릇을 만들어 주고자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바쁜 여성 증후군(Hurried Women Syndrome)은 직장이나 가정에서 다양한 역할을 요구받는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신종질환"이라고 소개하며, "우리 여의사들은 한 명도 이 병에 걸리지 않고 현명한 여성으로 참된 의사로 건강한 사회의 리더로 이 사회를 이끌어 나가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상근 병협회장은 축사에서“메르스 피해로부터 의료계의 빠른 정상화를 바라며 사회의 리더인 여의사들이 협회와 회원권익 향상은 물론 사회 공헌 활동과 관련한 적극적인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의료계의 리더로서 보건의료분야를 선도하고 이끌어가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상근 회장은 “수가체계 등의 의료제도개혁은 물론 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의 개혁과 더불어 소비와 공급을 포함한 의료 문화개혁을 이루어나가는데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 순서에서는 권선주 IBK 기업은행장을 초청해 특강을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3부에서는 백현욱 여자의사회 멘토링위원장을 좌장으로 멘토링토크콘서트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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