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제약 cGMP 공장과 연구소 증축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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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제약 cGMP 공장과 연구소 증축키로
  • 최관식
  • 승인 2005.09.0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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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활성화와 무관치 않은 투자, 수출 등 매출 확대 기대
관절염치료제와 근이완제, 골다공증치료제 등 정형외과 분야 전문의약품 메이커 (주)유영제약(회장 유영소)이 품질향상 및 설비확충을 위해 cGMP 생산공장과 연구소 신·증축에 나섰다.

지난해 490억원의 매출을 올린 강소제약업체 유영제약의 이같은 대규모 투자는 최근 ETC(전문의약품) 시장의 활성화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또 한 때 100만달러 어치의 의약품을 수출하는 등 수출업체로서 쌓아온 명성을 이어가고자 하는 의지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유영제약은 2일 오전 11시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죽현리 492-17번지 만승농공단지 내에서 현 공장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위한 기공식을 갖는다.

새로 증설되는 공장은 2007년 1월 완공 예정으로 연면적 2만2천960㎡ 단지 내에 건평 1만4천949㎡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새 공장은 특히 최고 품질의 의약품 생산을 위해 유럽 및 국내 전문업체로부터 Concept Design 및 Validation 컨설팅을 받아 c-GMP 기준에 부합하는 설계를 마친 상태다.

원태수 개발이사는 "새 공장에는 내용고형제, 주사제 및 세파계 항생제 의약품 생산라인을 각각 분리해 최신의 설비를 갖추는 한편 R&D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연구소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임직원을 비롯해 많은 내외귀빈을 모시고 진행된 이날 기공식에서 유영소 회장은 "21세기 꿈과 열정이 담긴 치료제 전문 회사로 더욱 발전된 유영제약의 미래를 준비해 국민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지역 사회와 고객, 그리고 유영가족 모두에게 최고 가치의 기업으로 발돋움하자"고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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