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공동 주최하고, 문정림 국회의원실이 후원한다.
KAMA 서울 국제학술대회는 2011년 이후 4년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국내 의사와 재미한인의사들간의 의학정보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형성 및 국제적 위상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은 “최근 병원계가 세계시장에 진출하는데 재외 한국계 의사들의 노력과 도움이 있었다. 학술대회를 계기로 재외 한국계 의사회와 긴밀한 협력과 유대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 준비를 위해 지난 2월24일 재미한인의사회, 병원협회, 의사협회, 문정림 의원실은 상호 우의를 바탕으로 보다 발전된 교류 관계를 통해 양국의 의학 및 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국제 보건의료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내용의 교류협력 협정서를 체결한바 있다.
이후 2015 KAMA 서울 국제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원준희 재미한인의사회 회장과 김동익 대한의학회 전(前)회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했었다.
세 단체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과 미국의 최첨단 의학기술을 보고하고 공유함으로써 한민족 의사들간의 네트워크 구축과 장기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학술대회 기간 동안 기조강연을 비롯해 주제강연, 의학세션 등 총 50여명의 연자들이 나서 다양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학술대회 개회일인 6일 오후에는 메르스 등 신종 전염병 관련 특별 세션이 열리고 의협 주관으로 개회식 및 환영만찬이 개최된다.
7일, 오전 11시에는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과 미국의사협회 로버트 와(Dr. Robert M. Wah) 회장이 기조 강연자로 나서 각각 ‘MERS 사태를 통해 본 보건 의료 제도의 문제점’(The Problems of Korea’s Health Care System Revealed Confronting the Recent MERS-CoV Outbreak)‘, ‘사회 발전과 미국의사협회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하며,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이 좌장을 맡는다.
이밖에도 Imaging & intervention, Diseases in the Elderly, Innovation & Technology, Healthcare Disparities in Korean Americans, Women's Health 등 총5개의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KAMA 원준희 회장과 대한의학회 이윤성 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특별강연을 포함한 Specialty Cancers, Global health, Liver cancer, Stomach Cancer 등 총 6개 세션이 열리며, 저녁 6시부터는 병원협회 주관의 환송만찬을 끝으로 2015 KAMA 서울 국제학술대회의 성대한 막이 내려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