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의사간 의학정보 교류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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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의사간 의학정보 교류의 장 마련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5.07.2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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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AMA서울국제학술대회, 8월5일부터 8일까지 열려
재미한인의사회(KAMA, 회장 원준희) 2015 서울 국제학술대회가 8월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공동 주최하고, 문정림 국회의원실이 후원한다.

KAMA 서울 국제학술대회는 2011년 이후 4년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국내 의사와 재미한인의사들간의 의학정보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형성 및 국제적 위상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은 “최근 병원계가 세계시장에 진출하는데 재외 한국계 의사들의 노력과 도움이 있었다. 학술대회를 계기로 재외 한국계 의사회와 긴밀한 협력과 유대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 준비를 위해 지난 2월24일 재미한인의사회, 병원협회, 의사협회, 문정림 의원실은 상호 우의를 바탕으로 보다 발전된 교류 관계를 통해 양국의 의학 및 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국제 보건의료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내용의 교류협력 협정서를 체결한바 있다.

이후 2015 KAMA 서울 국제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원준희 재미한인의사회 회장과 김동익 대한의학회 전(前)회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했었다.  

세 단체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과 미국의 최첨단 의학기술을 보고하고 공유함으로써 한민족 의사들간의 네트워크 구축과 장기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학술대회 기간 동안 기조강연을 비롯해 주제강연, 의학세션 등 총 50여명의 연자들이 나서 다양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학술대회 개회일인 6일 오후에는 메르스 등 신종 전염병 관련 특별 세션이 열리고 의협 주관으로 개회식 및 환영만찬이 개최된다.

7일, 오전 11시에는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과 미국의사협회 로버트 와(Dr. Robert M. Wah) 회장이 기조 강연자로 나서 각각 ‘MERS 사태를 통해 본 보건 의료 제도의 문제점’(The Problems of Korea’s Health Care System Revealed Confronting the Recent MERS-CoV Outbreak)‘, ‘사회 발전과 미국의사협회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하며,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이 좌장을 맡는다.

이밖에도 Imaging & intervention, Diseases in the Elderly, Innovation & Technology, Healthcare Disparities in Korean Americans, Women's Health 등 총5개의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KAMA 원준희 회장과 대한의학회 이윤성 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특별강연을 포함한 Specialty Cancers, Global health, Liver cancer, Stomach Cancer 등 총 6개 세션이 열리며, 저녁 6시부터는 병원협회 주관의 환송만찬을 끝으로 2015 KAMA 서울 국제학술대회의 성대한 막이 내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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