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고대 약대와 산학협력 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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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고대 약대와 산학협력 심포지엄 성료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5.07.2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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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신규 기술 및 제품 공유 및 발굴 기대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7월21일 경기도 용인시 대웅제약 생명과학연구소에서 고려대학교 약학대학과 산학협력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 심포지엄은 대웅제약의 오픈콜라보레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의 최고전문가와 협력 가능성이 높은 주요 과제와 기술을 서로 소개 및 논의하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과 이봉용 연구본부장을 비롯, 연구개발 관련자 40여명과 고려대학교 박영인 약학대학장을 포함한 다양한 전공분야의 교수 10여명이 참석했다.

대웅제약은 △바이오의약품 개발 현황 및 최신 기술 △제제기술 개발전략 및 실례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최신 연구 등에 대해 발표했고, 대웅제약의 주요 품목인 ‘나보타’, ‘올로스타’와 핵심 과제인 신경병성통증 치료제 신약에 대해 소개했다.

고려대학교 약학대학에서는 △천식질환에서 메모리 Th2 세포 역할과 특징(정용우 교수)가 △바이러스 백신을 위해 전임상에서의 대동물 모델 연구(송대섭 교수)에 대해 발표했으며 △단백질 운반을 위한 나노입자·하이드로겔 제형 연구 △신약후보물질 물성개선을 위한 용해도·안정성 연구 △혁신 신약 탐색을 위한 구조 기반 타겟 연구 △대사성질환 신규 바이오마커 발굴 연구 등에 대한 연구내용을 소개했다.

대웅제약은 고려대 약학대학이 자사의 관심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협력 연구가 필요한 전문가들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신규 기술 및 제품 발굴은 물론 네트워크 구축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최고 수준의 생명과학 분야 전문가들과 가장 효율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해 최고의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향후 국내 여러 대학 및 중국 심양대학의 전문가 초청 오픈콜라보레이션 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박영인 학장은 “산학협력 심포지엄을 계기로 고려대 약대 교수의 우수한 연구성과물이 대웅제약과 같은 굴지의 제약회사와 공유되어 산학협력의 성공적 모델을 제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약학대학은 약학 전문지식과 실무능력, 국제적 소통능력을 겸비한 21세기형 글로벌 전문 약학인의 양성을 목표로 2011년에 세종특별자치시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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