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근 회장, 최 총리 대행과 건양대병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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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 회장, 최 총리 대행과 건양대병원 방문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5.06.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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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치료에 전념하는 의료인과 의료기관 위로
1천억 규모 긴급 자금 진료현장에 투입해야
박상근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6월9일 최경환 국무총리 대행과 함께 건양대병원을 방문해 메르스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의료인과 의료기관을 위로했다.

최경환 총리대행은 “의료현장의 모든 애로사항을 점검해 정부의 모든 역량을 쏟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기획재정부 촤관보인 예산실장을 대동한 최 총리 대행은 필요한 사항을 말하며, 즉시 반영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최 총리 대행은 의료진과 간담회 후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서울과 경기도, 대전, 충남 등 4개 지역의 폐렴환자를 상대로 감염 여부를 일제히 조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은 “우선 1천억원 규모의 긴급 자금을 투입해 일선 진료현장에서 필요한 의약품, 진단시약, 위생물품 등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건당국과 함께 민관합동점검단을 만들어 환자가 발생, 경유한 병원을 진단해 안심하고 내원해도 된다는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우선 지역별 거점병원을 지정해 환자 전달체계 확립과 메르스 관련 정보를 병원에게 실시간 제공하고, 국민들에게는 메르스 관련 병원에 다녀온 사실여부를 의료진에게 꼭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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