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몽골에서 국제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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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몽골에서 국제의료봉사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5.05.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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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부터 12년간 꾸준히 진행.. 울란바토르 보육원과 바가노르 식림지역 방문해 무료진료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 공공의료사업지원단은 2015년 국제의료봉사 일정을 몽골에서 시작한다.

안승익 진료부원장(일반외과 교수)을 단장으로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내과 전문의 등 12명으로 구성된 몽골 봉사단은 5월18일부터 22일까지 울란바토르 보육원과 바가노르 식림지역을 방문해 현지인과 교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몽골은 2004년부터 12년간 꾸준하게 의료봉사를 진행해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의료봉사는 대한항공과 함께 진행하며, 몽골 제2병원 등 협력의료기관을 방문해 글로벌 의료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대외협력업무 활동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대한항공의 몽골 식림행사와 연계해 자연과 인간의 생명을 살리는 의미있는 의료봉사가 될 것이며, 인하대병원에서 연수를 마친 현지 의료진과 함께 의료캠프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의 해외의료봉사활동은 ‘나눔 문화 실천’의 경영철학을 전 세계로 펼치려는 사명과 의지의 실천”이라며 “민관기업, 현지단체, 해외원조전문기관과 체계적인 협력 아래 몽골뿐만 아니라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지구촌 곳곳을 찾아가는 ‘민관 협력형 공적 해외의료봉사사업’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향후 카자흐스탄,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우간다 등 의료사각지대에 국제의료봉사단을 파견할 계획이며, 현지의 환자를 본원으로 초청해 무료수술을 진행, 인류애를 실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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