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근 號, 더 나은 1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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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 號, 더 나은 1년을 준비한다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5.05.1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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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박상근 회장 취임 1주년 기념식 개최
잘못된 제도과 관행 바로잡아 백년대계 세우자

‘박상근 號’가 지난 1년을 돌아보고, 더 나은 1년을 준비한다. 

대한병원협회는 5월11일 오후 6시30분부터 63컨벤션센터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상근 제37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취임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유인상 총무이사 겸 사업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제37대 집행부의 지난 1년간의 기록이 영상과 함께 소개됐다.

박상근 회장은 취임 초기 임직원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과 병협의 나아갈 방향을 ‘비전 2.0’을 통해 제시하고, 공실선행의 마음가짐을 강조해왔다. 

박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대외활동 213회, 146건의 대정부 및 국회 건의, 언론보도 2천241회 등 숫자에서 나타나듯 ‘쉼 없는 회무’를 수행했다.

정책현안 대응으로는 수가협상, 지방세 감면 특례, 고유목적준비사업금 등에 대해 성과를 이끌었다.

대정부, 유관기관과 협조 하에 소통, 협력, 상생을 도모했고, 지역 및 직능단체와의 소통에도 앞장섰다.

또한 내부결속 강화, 업무협약,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병협의 위상을 한껏 제고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의 성공은 병협의 역사를 새로 쓴 기념비적인 성과로 손꼽힌다. 

박 회장은 복지부, 공단, 심평원, 인증원 등과 같은 유관기관에서부터 전공의 대표와 의대생 대표까지 병원계와 관계있는 모든 직역 관계자들과 소통했다.

회원증대를 위해 새로 병협에 가입하는 병원에는 직접 찾아가 현판을 걸어주기도 했다.

박 회장은 “이렇게 하다보니 1년이란 세월이 어느새 훌쩍 지나가 버렸다”며 “나머지 1년은 보다 큰 틀에서 잘못된 제도와 관행을 바로잡아 이 나라 의료백년대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병협은 우선 내년도 수가협상에서 지표와 사례에 근거한 적정 인상과 식대수가 합리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불합리한 수가계약구조 개선을 위한 중재조정 기구 마련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지난 1년간 적극적으로 밀어주신 회원병원장, 회무를 맡아 온 임원, 관련단체장들에게 감사하다”며 “남은 1년도 그들과 함께 힘찬 발걸음을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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