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박상근 회장 취임 1주년 기념식 개최
잘못된 제도과 관행 바로잡아 백년대계 세우자
잘못된 제도과 관행 바로잡아 백년대계 세우자
‘박상근 號’가 지난 1년을 돌아보고, 더 나은 1년을 준비한다.
대한병원협회는 5월11일 오후 6시30분부터 63컨벤션센터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상근 제37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취임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유인상 총무이사 겸 사업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제37대 집행부의 지난 1년간의 기록이 영상과 함께 소개됐다.박상근 회장은 취임 초기 임직원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과 병협의 나아갈 방향을 ‘비전 2.0’을 통해 제시하고, 공실선행의 마음가짐을 강조해왔다.
박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대외활동 213회, 146건의 대정부 및 국회 건의, 언론보도 2천241회 등 숫자에서 나타나듯 ‘쉼 없는 회무’를 수행했다.정책현안 대응으로는 수가협상, 지방세 감면 특례, 고유목적준비사업금 등에 대해 성과를 이끌었다.
대정부, 유관기관과 협조 하에 소통, 협력, 상생을 도모했고, 지역 및 직능단체와의 소통에도 앞장섰다.또한 내부결속 강화, 업무협약,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병협의 위상을 한껏 제고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의 성공은 병협의 역사를 새로 쓴 기념비적인 성과로 손꼽힌다.
박 회장은 복지부, 공단, 심평원, 인증원 등과 같은 유관기관에서부터 전공의 대표와 의대생 대표까지 병원계와 관계있는 모든 직역 관계자들과 소통했다.
회원증대를 위해 새로 병협에 가입하는 병원에는 직접 찾아가 현판을 걸어주기도 했다.
박 회장은 “이렇게 하다보니 1년이란 세월이 어느새 훌쩍 지나가 버렸다”며 “나머지 1년은 보다 큰 틀에서 잘못된 제도와 관행을 바로잡아 이 나라 의료백년대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병협은 우선 내년도 수가협상에서 지표와 사례에 근거한 적정 인상과 식대수가 합리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불합리한 수가계약구조 개선을 위한 중재조정 기구 마련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박 회장은 “지난 1년간 적극적으로 밀어주신 회원병원장, 회무를 맡아 온 임원, 관련단체장들에게 감사하다”며 “남은 1년도 그들과 함께 힘찬 발걸음을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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