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베리아 에볼라 검역대상 제외
상태바
라이베리아 에볼라 검역대상 제외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5.05.11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HO 종결 선언 따라.. 기니와 시에라리온은 특별 검역 지속
라이베리아의 에볼라가 종결, 특별 검역 대상에서 제외됐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세계보건기구(WHO)가 라이베리아 에볼라바이러스병 종결 선언을 함에 따라 라이베리아를 특별 검역 대상국에서 제외한다고 5월11일 밝혔다.

그간 에볼라바이러스병 발생국으로부터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에 대해서는 사전에 명단을 확보해 게이트 검역을 실시하고 체류 혹은 주거지 관할 보건소로부터 최대잠복기인 21일간 유선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왔다.

5월10일 현재까지 에볼라바이러스병 발생 3국(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입국자 총 299명(내국인 254명, 외국인 45명)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이 완료됐다.

이번 라이베리아 종결 선언에 따라 에볼라바이러스병 특별 검역은 기니와 시에라리온 2개국 입국자에 대해서만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에볼라바이러스병이 국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한 검역과 관리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국민들이 에볼라바이러스병 발생국에 방문 또는 거주 후 3주 이내 입국할 경우 방문 사실을 반드시 검역당국에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