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조합, 효과적인 진출 위한 전략 추진
남아공 국제의료기기전시회 참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5월5일부터 7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갤러거 국제전시회장에서 열린 ‘제5회 남아공 국제의료기기전시회(Africa Health 2015)’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남아공 국제의료기기전시회 참가
남아공은 인구가 약 4천8백만명으로 세계25위, GDP 3천539억불로 세계 33위로 큰 규모의 시장은 아니지만 아프리카 경제를 이끌고 있는 선도국이자 아프리카 최대의 시장이다. 2013년 남아공의 의료기기 평균 수입액은 약 6억불 수준으로 주요 수입국가로는 미국(29%), 독일(14%), 중국(7%)이며, 한국은 12위로 약 870만불(1.47%)에 그치고 있으나 2012년 대비 약 30% 증가하는 등 한국산 의료기기에 대해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조합을 중심으로 한 참가기업들은 아프리카 시장의 확대도모를 위해 전시회에 4회째 참가했으며, 한국관에는 △사지압박순환장치 제조기업 ㈜대성마리프 △의료용카트 △침대 제조기업 ㈜한림의료기 △인공유방 △카테터제조기업 ㈜세운메디칼 △포터블엑스레이 제조기업 ㈜에코트론 △혈당측정기 제조기업 ㈜인포피아 △이비인후과진료장치 제조기업 ㈜메드스타 △정형 및 신경외과수술용임플란트 제조기업 서한케어 △척추시술용 의료기기 제조기업 엠케어 △평판형 디지털엑스레이 검출기 제조기업 아트라임 등 9개 기업이 참가해 상담과 마케팅활동을 펼쳤으며, △휴먼메디텍 △바디텍메드 △엠펙스메디칼 등 3개 업체가 개별부스로 참가했다.이번 전시회에는 주남아공 한국대사인 최연호 대사가 전시장을 방문해 한국산 의료기기가 남아공시장에 진출해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시회 참여 기업을 격려했다.
또한 전년 대비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가 많이 참여해 한국산 제품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전시회에 한국관 참가 기업의 방문객수는 1천372명, 현장상담 건수가 약 200건으로, 상담실적은 160만 달러, 계약실적은 10만 달러를 달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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