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비학회 주최 SICEM, 국회학회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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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비학회 주최 SICEM, 국회학회로 자리매김
  • 박현 기자
  • 승인 2015.05.0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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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국에서 1천200여 명 넘는 전문가 참석
대한내분비학회(이사장 송영기)가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 SICEM(Seoul 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이 26개국에서 1천200여 명이 참석해 국제학회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SICEM은 4월30일부터 5월3일까지 4일간 쉐라톤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다.

대한내분비학회는 1982년 창립한 이래 갑상선질환, 당뇨병, 신경내분비질환, 골대사질환 및 비만과 같은 내분비질환의 학문적 연구를 위해 활발한 정보교류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국내의 대표적인 내분비전문학회이다.

전 세계 26개국에서 1천200명 이상의 내분비 관련 의료진 및 과학자 등이 참여한 대규모 학술대회인 이번 '2015 SICEM'은 당뇨, 갑상선, 골대사, 신경내분비, 부신, 피질, 소아내분비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전문가들이 모여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아시아 유일의 내분비학 관련 국제학술대회이다.

이번학술대회는 기조강연, Main Symposium, Satellite Symposium, Clinical Update, Endocrine Research, Meet the Expert 등의 세션으로 구분해 진행하고 연구초록 구연발표 및 연구초록 포스터전시 등이 진행된다.

송영기 이사장(서울아산병원)은 “2013년부터 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를 SICEM으로 명칭을바꿔 국제학술대회로 개최하고 있다”묘 “2013년 국내학회가 주도하는 내분비분야의 최초 국제학술대회로 시작한 우리 SICEM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자리잡기 위해 매년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내분비학회 학술대회의 아시아권내의 학술적 위상제고와 함께 해외 내분비학 연구자들과의 교류 및 친목을 증진하고 아시아권 국가와의 국제 협력관계를 도모하기 위해서 이들 국가와의 조인트 심포지엄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SICEM에서는 학회 국제협력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아시아 주요 국가인 중국, 대만을 비롯해 동남아 5개국가(인도네이사, 미얀마, 필리핀, 싱가폴, 태국)의내분비학회회장단을 초청, 각국 내분비학 관련 현황을 전해듣고 교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편 이번 SICEM의 학술프로그램의 책임을 맡고있는 안철우 학술이사(강남세브란스병원)는 “내분비 관련 각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을 초청해 올해 SICEM이 학술적으로 더욱 풍부해지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가장 관심의 대상이 되는 기조강연에서는 신경내분비, 갑상선, 당뇨 3개 분야에서 최고권위자 3명의 해외 초청연자가 강연을 했다.

안철우 이사는 “국제학회로서 올해 3회를 맞는 우리 SICEM에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권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다”며 “올해 사전등록의 약 30%가 해외참가자이며 전체 제출논문의 약 40%가 해외초록”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의료보험정책 심포지엄을 확대함으로써 의료보험 및 건강보험 정책방향에 대한 논의를 통해 의료계 전반적으로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나누고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송영기 이사장은 “전임 강무일 이사장이 열심히 노력해서 오늘과 같은 큰 학술대회로 자리를 잡게 됐다”며 “학회는 앞으로 개원의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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