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골다공증, 남성의 13.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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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골다공증, 남성의 13.4배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5.03.2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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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쬐기, 주2회 이상 유산소운동, 적절한 영양섭취 바람직
여성 골다공증 환자가 남성의 13.4배나 많았다.

봄철 산행시 낙상사고 주의가 요구된다. 골다골증 환자는 다른 부위의 골절(손목, 척추, 고관절 등) 위험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생활습관 개선 및 운동으로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폐경기 이후 여성은 봄철 적절한 햇볕쬐기, 주2회 이상 유산소운동 등과 적절한 영양섭취를 권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해 3월29일 발표했다.

골다공증 환자는 2008년 61만4천397명에서 2013년 80만7천137명으로 매년 5.6%씩 증가했다.

건강보험 총 진료비도 1천404억원에서 1천738억원으로 증가해 연평균 4.4% 늘었다.

2013년 기준으로 골다공증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나누어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전 연령대에서 높게 나타났다. 진료인원은 50대 이후 급격히 증가해 여성의 연령대에서 70대, 60대 순으로 나타났다.

골다공증만으로 발생하는 증상은 전혀 없다고 한다. 하지만 골다공증에 이환된 환자들은 작은 외력에고 쉽게 뺘가 부러지므로 골절로 인한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예를 들면 바로 선 상태에서 넘어지면서 엉덩방아를 찧거나 손을 짚는 정도로도 손목, 척추, 고관절 등에 골절이 발생하게 된다. 결국 골절로 인한 통증이 나타나 병원을 찾게 되고 치료 중에 골다공증을 알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다양한 약제들이 골다공증의 치료에 이용된다. 골형성을 증가 시키거나 골흡수를 줄이는 약제들로 나뉜다. 최근 시판되는 대부분의 약제들은 골 흡수를 줄이는 약제들이다.

약제마다 사용해야 하는 환자군도 다르고 주의할 점도 다르므로 골다공증 약제를 복용할 때에는 반드시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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