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회에서는 연세대 신과학대 김상근 교수의 '인문학 고전의 세 가족 이야기'를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으며 30년 이상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간호발전에 기여한 회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표창에서는 박호란 전 회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를 비롯해 남덕순 회원(한전병원) 등 10명이 공로상을, 조미자 회원(서울시 서북병원)이 대한간호협회장상을, 박인옥 회원(강동성심병원) 등 5명이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또 노원구와 강동구는 우수구 간호사회상을 받았다.
개회식에서는 또 '간호윤리선언 낭독'에 이어 김소선 회장의 개회사, 김옥수 간협 회장의 격려사 등과 △결의문 낭독 △결의문 채택 △협회가 제창 △특강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김소선 회장은 개회사에서 “유휴인력을 활용해 서울시민의 건강증진 사업과 질병의 조기발견을 위한 홈페이지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며 “치매관리 인력양성 등 교유프로그램 이외에도 서울시 보건의료사업과 공조를 위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간호사회 이날 건의문과 결의문 채택을 통해 포괄간호서비스사업의 정착, 법적간호인력 준수, 간호법 제정 촉구 등 간호정책에도 의견을 개진했다.
김 회장은 “서울시간호사회 존재이유는 시민건강 및 회원 권익옹호, 간호사 전문성 강화 등”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대의원총회에서는 2014년 사업 및 결산 보고 201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67억여 만원을 심의했다.2015년 사업계획으로는 △회원권익 및 복지에 관한 사업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행사 △보수교육 업무개선을 위한 사업 △시뮬레이션 간호교육센터 운영 △간호봉사단 운영 △간호사업 및 모유수유 홍보사업 등을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