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인투젠과 공동 개발한 "SK-3530" 임상3상 돌입 예정
국산 발기부전치료제 신약이 속속 등장, 비아그라로 대표되는 외국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동아제약의 "자이데나"가 조만간 시판 예정인 가운데 SK케미칼이 인투젠과 공동으로 개발한 발기부전치료제 신약 "SK-3530"이 올해 4/4분기 중 임상3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SK케미칼은 지난 1998년 바이오벤처인 인투젠과 공동으로 발기부전치료제 개발에 착수, 국내·외에서의 전임상시험을 거쳐 2004년 영국 Covance社를 통한 제1상 임상시험과 올해 3월 실시한 제2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SK케미칼은 최근 공시를 통해 내년 하반기 중 임상3상을 마치고 2007년 이후 국내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혀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이 올 하반기 국산을 포함한 4파전으로 확대된 데 이어 2년 후에는 국산 2개 품목을 포함한 5파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약 600억원대 규모로 매년 확대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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