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대동창회 신임회장에 오혜숙 동문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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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대동창회 신임회장에 오혜숙 동문 취임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5.03.0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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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병원 건축기금 모금 협조 당부
오혜숙 동문(27회 졸업)이 이화의대 동창회 제20대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는 3월7일 저녁 6시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제49차 정기총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오혜숙 동문(오혜숙산부인과 원장·의협 사회참여이사)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윤석완 제19대 동창회장(25회)은 2년간의 임기를 마쳤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화숙 한국여자의사회장, 이순남 이화의료원장, 김경효 이화의전원장, 조종남 이화여대 총동창회장 등 내·외빈과 동문 18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 오혜숙 신임회장
오혜숙 신임회장은 “동창회를 신뢰 있게 운영해나가기 위해 서로 존중하고 도움과 나눔을 베풀어 나갈 것”이라며 “모든 동창들이 함께 참여하는 동창회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혜숙 신임회장과 함께 이남희 수석부회장, 김현화 지역부회장, 이미애 교내부회장, 임선영 총무 등이 20대 집행부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2년간의 임기를 마치며 이임사에 나선 윤석완 회장은 “최근 정부의 보건의료 규제 기요틴 등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도 이화의대 동창회는 이화정신인 나눔, 베품, 섬김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며 위상을 높여나가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동창회가 큰 힘을 모으고 있는 이화의료원 마곡병원 건립 모금에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순남 의료원장은 축사에 나서 “지난 1월16일 건축기념예배를 시작으로 마곡병원 건립이라는 최대의 사업이 시작됐다”며 “첨단 국제병원을 지향하는 마곡병원 건립은 이화의대가 글로벌무대로 도약하는 너무나 중요한 프로젝트인 만큼 의료원과 의대, 동창회가 모든 힘을 결집해야 할 때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34회 정미경 동문에 대한 ‘올해의 이화인’ 수상이 진행됐으며, 지원자가 없는 관계로 자랑스런 이화의인 박에스더상은 선정하지 못했다.

올해 사업계획으로 △이화의료원 마곡병원 건립을 위한 건축기금 모금 협조 △지회, 동기회 모임 활성화 △홈페이지 참여 독려 및 활성화 △영닥터스포럼 활성화 △백분의 일 나눔 장학금 모금 활성화 △이화의료봉사회 활성화 등에 주력하기로 하는 한편 이에 따른 4억800여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또한 2015년도 장학금 전달식이 이어지며 58명에게 총 1억7천2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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