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마을건강부스 1호 오픈
상태바
강북삼성병원, 마을건강부스 1호 오픈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5.02.12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북삼성병원(병원장 신호철)은 1월27일 서대문구청과 ‘건강한 도시마을’ 만들기 협약을 맺고 서대문구 시범사업동으로 선정된 냉천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자가 측정이 가능한 건강부스 1호를 2월9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건강부스에는 체중, 체성분, 혈압 등을 검사할 수 있는 체성분분석계와 혈압기기 등이 마련됐다. 시범사업 참여자들은 개인 고유 식별카드를 받고 건강부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건강부스를 통해 측정된 정보는 병원으로 전송된다.

참여자는 일상활동을 하면서 기록한 정보를 측정 기기에서 출력된 종이기록지와 건강부스 키오스크 화면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이트와 스마트폰 어플에서도 볼 수 있다. 병원 방문 시에는 이 검사결과를 보여주며 자신의 정확한 건강 상태에 대해 주치의와 상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강북삼성병원은 2012년 종합건진센터 자동혈압기 검사결과의 EMR 자동 전송에 이어 체성분측정기, 심박변이도검사(HRV) 정보의 EMR 전송 기반을 구축하는 등 정확한 환자정보 측정 및 관리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 같은 강북삼성병원의 건강관리 노하우는 건강부스 1호에도 반영돼 시범사업 참여자들의 건강정보를 병원으로 전달,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개개인의 건강관리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신호철 강북삼성병원장은 “건강한 도시마을은 병원, 지자체, 주민이 합심해 주민 전체의 건강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회공헌 모델이다”라며 “질병의 예방 및 조기발견과 필요한 치료가 적시에 이루어지는 의료의 선순환 구조가 지역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