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의료기기전시회, 내달 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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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의료기기전시회, 내달 5일 개막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5.02.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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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회 맞은 KIMES, 34개국 1천100여개사 참가
3D프린터 및 웨어러블 헬스케어 장비 선보여
▲ KIMES 2014 전시회 모습
30여년 역사의 국내 최대 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 2015’가 3월5일 성대한 막을 올린다.

오는 3월5일(목)부터 8일(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되는 제31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 2015’는 ‘오늘의 건강, 내일의 행복’을 주제로 34개국 1천100여개 업체가 3만여점의 관련 기기 및 용품을 선보이게 된다.

‘KIMES 2015’는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특별시,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의료기기판매협회, 의학신문사 등 관련기관과 단체가 후원한다.

COEX전시장 전관(38,500㎡)을 사용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삼성, 리스템, JW중외메디칼, DK메디칼시스템, 알피니언, 비트컴퓨터, 바이오스페이스, 대성마리프, 인성메디칼, 자원메디칼, 한신메디칼 등 국내제조업체 530개사가 참가하며, 세계 의료시장을 주도하는 GE, Toshiba, Fuji, Shimadzu, Hitachi 등이 참가해 최첨단 의료장비와 기술,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맞춤 의료시대에 적합한 프로토텍, 티모스 등 3D프린터 관련업체와 최근 의료시장의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다양한 웨어러블 헬스케어 장비들도 선보이게 된다.

주최 측은 전시기간 중 내국인 7만명과 70개국 3천3백여명의 해외바이어가 내방할 것으로 예상, 이번 전시회를 통해 1조7천억원의 내수상담과 5억3천만불 이상의 수출상담을 통해 우리제품의 우수성을 재확인하고 수입대체의 효과는 물론 수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Hall A의 ‘치료 및 의료정보관’ △Hall B·로비·그랜드볼룸의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 △Hall C의 ‘검사 및 진단기기관’ △Hall D의 ‘진단 및 병원설비관’ △Hall A4실의 ‘의료기기부품 특별관’ 등 관람인의 편의와 전시효과 증진을 위해 제품별로 전시장을 구성했다.

글로벌 헬스케어시장 확대를 위해 해외바이어의 건강검진 할인프로그램을 삼성의료원, 아산병원과 협의해 올해도 진행하며, 전시회 기간 동안 △의료산업 정책세미나 △의료인을 위한 특별강좌 △의료산업 및 의학술 세미나 △Global Trade Conference 등 국제컨퍼런스 및 세미나를 비롯해 방사선사 국제학술대회, 서울시 물리치료사회 학술대회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지방에 근무 중인 의료관계인을 위해 토·일요일에도 오픈한다. 입장료는 1만원이며, 오는 3월2일(월)까지 KIMES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시회 실무 주최측인 한국이앤엑스 KIMES 2015 사무국(02-551-0102)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kimes.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IMES 2015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2015년도 ‘대한민국 Global Top 전시회’로 7년 연속 선정돼 해외홍보 및 바이어유치에 대한 지원을 받음으로써 규모나 질적인 면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시회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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